인천투데이=김갑봉 기자 | 경찰청(김창룡 청장)이 신임 인천경찰청장에 유진규 현 울산경찰청장을 임명했다.

앞서 유진규 울산경찰청장은 지난 1일 정부가 시행한 경찰 고위직 인사 때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정부는 유진규 울산경찰청장과 최승렬 강원경찰청장 등 2명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 시켰다. 인천경찰청장은 울산경찰청장보다 한 직급 높은 치안정감에 해당한다.

신임 인천경찰청장 유진규 치안정감
신임 인천경찰청장 유진규 치안정감

신임 유진규 인천경찰청장은 1989년 경찰대학을 졸업한 뒤 경위로 경찰을 시작했다. 강원횡성경찰서장과 서울관악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2018년 경무관 승진 후 인천남동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경무부장을 지냈다. 지난해 치안감 승진 후 경찰청 교통국장과 울산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송민헌 전 인천경찰청장은 인천논현경찰서의 '층간소음 폭력 부실' 대응에 책임을 지고 지난 1일 인천경찰청장과 경찰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