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76명이 발생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4명 추가됐으며, 사망자는 3명 추가됐다.

인천시는 지난 14일 0시부터 15일 0시까지 부평구 81명, 연수구 77명, 서구 77명, 남동구 74명, 미추홀구 52명, 계양구 44명, 중구 37명, 동구 19명, 강화군 11명, 옹진군 4명 등 47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사진제공 인천 서구)
인천 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사진제공 인천 서구)

주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34명이다. 새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연수구 종교시설2 관련해선 이달 7일 확진자 27명이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3명이 됐다.

8일 최초 확진된 중구 중학교 관련해선 확진자 접촉자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97명이 됐고, 지난달 25일 최초 확진된 미추홀구 종교시설2 관련해선 확진자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9명이 됐다.

지난달 27일 최초 확진된 미추홀구 요양병원2 관련해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0명이 됐고, 7일 최초 확진된 미추홀구 의료기관3 관련해선 확진자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8명이 됐다.

6일 최초 확진된 남동구 어린이집4 관련해선 확진자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6명이 됐고, 지난달 23일 최초 확진된 계양구 의료기관2 관련해선 코호트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8명이 됐다.

1일 최초 확진된 서구 의료기관2 관련해선 확진자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85명이 됐다. 집단감염 외에는 확진자 접촉으로 25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90명, 해외유입 1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관련해선,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종교시설2 관련 오미크론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다만, 추가 오미크론 확진 2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전파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13일까지 51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진됐는데, 15일 확진자 4명이 추가돼 인천 오미크론 확진자는 누적 55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되지 않은 의심 확진자 4명(신규 2명, 기존 2명)은 계속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옹진군청 소속 공무원 3명도 15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확진 인원에 포함됐다. 옹진군은 확진자 근무 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본청 근무 전 직원 200여명의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역학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 등 상황에 따라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입원환자는 14일 보다 304명이 늘어 5188명이 됐고 누적 퇴원자는 165명이 늘어 2만4929명이 됐다. 자가격리자는 668명이 늘어 1만3265명이 됐고 재택치료자는 2034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195명이 됐다. 집단감염 사례인 서구 의료기관2 관련 확진자 2명이 병원 입원 치료 중 14일 사망했고, 유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지난달 28일 확진된 환자가 병원 입원 치료 중 14일 사망했다.

14일 검사건수는 임시 선별검사소 1만655건을 포함해 총 3만7299건이다. 백신 접종은 15일 0시 기준 1차 접종 245만8922명(84.3%), 2차 접종 238만4813명(81.8%), 3차 접종 42만6391명이 받았다.

14일 오후 6시 기준 감염병 전담 병상 16개소 보유병상 945병상 중 719병상을 사용해 가동율 76.1%이고 생활치료센터 6개소 입소 가능 인원 1096명 중 745명이 입소해 가동율 68.0%이다.

이날 확진에 따라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31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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