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포상 수출 기업, 무역의 날 유공, 수출진흥 유공자 축하
수출탑 44개사, 정부포상 27명 전수, 인천시장 표창 8명 시상

인천투데이=장재희 기자 | 인천시가 수출기업인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1년 인천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일 ‘제 58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수출탑’과 ‘유공포상’을 수상한 인천 수출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9일 오후 인천에서 별도로 행사를 진행했다.

2021 인천 무역의 날(인천시 제공)
2021 인천 무역의 날(인천시 제공)

시는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했다.

금년도 수출탑 분야 인천 최고 수출기업은 10억불탑을 수상한 (유)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가 차지했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3억불탑을 수상했으며, ㈜한미반도체가 2억불탑을 수상했다.

다음으로 ㈜흥아기연이 5000만불탑, ㈜엔프라니 외 3개가 3000만불탑, ㈜한영넉스외 5개가 2000만불탑, ㈜대성글로벌 외 13개가 1000만불탑, ㈜코코베네 외 10개가 700만불탑, ㈜코럴 외 13개가 500만불탑, ㈜오토모빌토탈솔루션 외 23개가 300만불탑, ㈜엠씨알 외 32개가 100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총 110개가 수출탑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반분야 유공포상 보면 동탑산업훈장은 ㈜스마트코퍼레이션과 ㈜핌스가 석탑산업훈장은 ㈜티오케이첨단재가 산업포장 ㈜동보가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세고스와 ㈜세현정공, ㈜이노렉스테크놀러지, ㈜홍아기연, ㈜현대제철,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신, ㈜이화, ㈜진영LDM, 이지돔코리아 등이 수상했다.

이외 국무총리 표창 7명,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16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2명 등 총 39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특수분야 유공포상 국무총리표창에 ㈜그라젬, 산업통상부장관표창에 휴마테크외 4명, 한국무역협회장 표창 1명, 2021년 인천광역시 수출진흥 우수기업인과 유공자 인천시장 표창에 14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탑 수상 44개사, 유공표창 27명, 인천광역시장 표창 8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정부 포상인 수출탑 수상 44개사와 유공표창 27명에게 시상을 했다.

시는 또 수출 규모별 성장률이 높은 분야별 상위 업체 ㈜진영엘디엠외 3개사를 따로 선정해 수출 우수기업 표창을 했다. 시는 수출 진흥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인과 유공자 4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견뎌내고 있는 모든 수출기업인이 오늘 행사의 주인공이다. 올해는 2018년 기록했던 인천의 최대 수출실적인 408억 달러를 훌쩍 넘길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며 "이런 수출실적을 만든 인천 수출기업인 모두의 노고를 축하한다. 내년 많은 예산을 확보해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무협협회(KITA, Korea International Trade Association)의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인천의 수출실적은 370억 달러이다. 이에 따라 올해 수출실적이 2018년 최대 수출실적인 408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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