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17일 개최... 재생사업 평가, 발전방향 논의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오는 10~17일 ‘동인천역 2030 역전프로젝트’ 주민성과보고회를 동인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보고회 주제는 ‘상상의 동인천 - 도시재생 프로젝트’이다. 개막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30분 동구 미림극장에서 열린다. 시, 동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 등이 보고회에 참가한다.

보고회는 아카이빙(자료기록)·재생대학·집수리지원 사업 등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 사업 방향을 공유한다. 또, 참가자들은 ‘상상의 동인천’을 주제로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13~17일 지역대학생과 주민이 함께 만든 공예품을 비롯한 도시재생사업 활동영상·사진·책자를 미림극장과 동구 중앙시장 내 S-갤러리, 카페빙고에 전시한다.

참가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동인천 재생지원센터(032-777-2030)에 문의하면 된다.

'동인천역 2030 역전프로젝트'는 2030년까지 과거 전성기 동인천역의 명성을 되찾고 역전 일대를 20~30대 청년이 모이는 원도심의 중심시가지로 다시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동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은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사업시행자다. 시와 LH는 총 2313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2024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프로젝트 일환으로 상인 교육, 역사문화자산 발굴, 주민공모 사업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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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거재생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토대로 동인천역 북광장 주변 재생사업을 잘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는 2024년까지 민간중심의 도시재생 운영주체를 설립하고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인천역 2030 역전프로젝트’ 주민성과보고회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동인천역 2030 역전프로젝트’ 주민성과보고회 포스터.(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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