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2·3동 보아스장로교회에 5호점 개소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5호점이 문을 열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도화2·3동 보아스장로교회에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5호점을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미추홀구가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5호점을 6일 개소했다.
미추홀구가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5호점을 6일 개소했다.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누구나 냉장고에 음식을 채울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다.

다만, 이용자의 경우 이용 동의 규칙과 제공자의 경우 공유 가능 물품 제공 등 최소한의 운영 규정을 따라한다.

채소·식재료·반찬류·통조림을 비롯해 가공품·음료수·반조리식품·냉동식품 등을 공유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이 하나씩 가져가는 것이 원칙이다.

유통기한 잔여일이 2일 이내 음식물이나 주류·약품류·건강보조식품·불량식품 등은 냉장고에 넣을 수 없다.

앞서 구는 지난 11월 학익1동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공유냉장고 나눔곳간 4호점을 개소했다.

보아스 장로교회는 5호점 운영과 관리를 맡아 먹거리 공급과 음식물 보관 상태 확인, 냉장고 관리 등을 한다.

학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공유냉장고 사업을 함께할 운영자를 모집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공유냉장고 사업이 마을공동체를 되살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골목골목 점차 늘어날 공유냉장고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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