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 국비 7억 지원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인천테크노파크를 케이(K)-바이오헬스 백신특화형 지역센터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선정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를 내년 하반기부터 오는 2024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 기관은 1년 동안 국비 7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연차별로 평가해 초기 1년 이후 나머지 2년의 국비 지원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인천테크노파크는 연수구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기반시설 등을 활용해 산·학·연·병 연계 개방형 혁신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연계기관은 송도세브란스병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보건복지부 백신실용화사업단 등이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창업기업 약 67개사에 시설·장비·연구자원 등을 지원한다. 또,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컨설팅 지원, 임상 자문 등 창업기업의 사업화 전 주기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선정 기관은 오는 2024년까지 3년 동안 연간 국비 7억2000만원과 지방비(국비의 20% 이상)를 지원받는다. 단, 지방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선정 초기 1년을 제외하고, 나머지 2년은 평가를 해 국비 지원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본원인 미추홀타워 전경. (사진제공ㆍ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본원인 미추홀타워 전경. (사진제공ㆍ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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