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활센터·서구노인복지관과 4년째 주거복지 사회공헌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SK인천석유화학이 서구지역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 수혜가정이 100가구가 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8년부터 지역사회 주거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으로 100번째 저소득 독거노인의 집을 수리했다고 3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가 사랑의 집수리 100번째 가정을 방문해 집들이 선물을 전달했다.(사진제공 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가 사랑의 집수리 100번째 가정을 방문해 집들이 선물을 전달했다.(사진제공 SK인천석유화학)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인천자활센터, 인천서구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이 임금의 1%를 기부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했다.

사업 첫 해인 2018년 16가구를 시작으로 2019년 32가구, 2020년 32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올해는 2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해 12월 현재 총 100 가구가 지원을 받았다.

SK인천석유화학과 유관 기관 관계자들은 최근 집수리를 마친 가정을 방문해 집들이 선물로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안부 인사를 건넸다. 또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콘센트와 멀티탭에 화재 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100번째 가구 거주자인 A(74)씨는 “기초연금으로만 살면서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살았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주방 시설도 교체하고 도배와 장판까지 깨끗하게 고쳐줘 마치 새집에 이사온 기분이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인천지역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헌 활동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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