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산업단지 17곳 소재 기업 4000개 대상
세무·회계·인사·조직 등 분야 11개 화상 상담 제공

인천투데이=장재희 기자│인천지역 산업단지에 속한 기업은 앞으로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Smart K-Factory)'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업무협약실을 따로 열지는 않았다.

'스마트산단 공유플랫폼(Smart K-Factory)'은 경쟁력 있는 제조 공장과 제조 공정 등이 필요한 기업을 매칭하는 비투비(B2B, 기업 간 거래) 제조거래 사이트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지역 산업단지 17곳에 속한 기업 4000여개는 신한은행 '디지로그(DIGILOG) 브랜치' 남동중앙금융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컨설팅 화상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남동중앙금융센터(사진제공 신한은행).
신한은행 남동중앙금융센터(사진제공 신한은행).

'디지로그(DIGILOG) 브랜치'는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 콘텐츠, 배치 등 모든 것을 혁신한 신한은행 '신개념 공간'이다.

신한은행 '전문가 컨설팅 화상상담 서비스'는 세무·회계·인사·조직, 글로벌 진출,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 등 분야 11개를 '디지로그(DIGILOG) 브랜치'에서 전문가와 화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산업단지 기업은 '스마트 산단 공유플랫폼(Smart K-Factory)'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전문가 컨설팅 화상상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 해외 네트워크와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를 연계한 금융 컨설팅도 가능하다. 

화상상담 이후에도 금융, 세무, 정부지원 사업 등 정보들을 제공받기 원하는 기업은 카카오톡 남동중앙금융센터 금융채널을 이용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김광수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문가 컨설팅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시금고 은행으로 인천시 중소기업에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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