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인천투데이=장재희기자 I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0일 '뉴 골든 에이지' 연주회에서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을 연주한다. 

베토벤 '합창'은 그가 1824년에 완성한 그의 최후의 교향곡이디. 당시 교향곡에서 볼 수 없었던 합창을 등장시킨 혁신적 작품이다. 낭만주의 교향곡에 영향을 미쳤고 그가 남긴 최고의 걸작이다. 

'합창'은 4악장에 등장한다.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환희의 송가' 가사가 인류애를 향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12월 열리는 각종 공연에 단골 곡으로 자주 연주된다. 

인천시항은 지난 연주로 검증된 성악라인으로 협연진을 구성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이병욱 예술감독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시민들에게 인류의 단결과 우애를 찬양하는 베토벤의 합창을 연말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뉴 골든 에이지Ⅳ. 베토벤 합창>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인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70%까지 입장할 수 있다.

시 종합문화예술관은 출연자와 관객 입장 시 출입 확인과 발열체크, 공연장 내 항상 마스크 착용 등 출연자와 관객 모두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공연은 10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예매는 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32-438-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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