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국토 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구을)이 당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신 의원은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시의성 있는 의제 발굴과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 제시 등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과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사진제공 신동근 의원실)
인천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국회의원.(사진제공 신동근 의원실)

신 의원은 ‘직방’ 등 대기업 프롭테크(부동산) 업체들이 기존 중개업자들과 갈등을 겪는 문제와 관련해 국토부장관에게 골목상권과 신산업 간 협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낸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임대차 계약만기 전 이사 시 중개수수료 부담 의무자 가이드 마련 ▲청약 열풍에도 줄줄이 미달하는 다자녀 특별공급의 주거면적 확대 등 제도 실효성 확보 ▲고속도로 10Km 이하 요금 수납 문제점 지적 ▲서울시에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서울5호선 검단연장, 서울도시철도 9호선·공항철도 직결 사업 적극 지원 등도 요구하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냈다.

'신도시 성공적 추진을 위한,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한 제언'이라는 제목의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발간해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과 환경기초시설 제도 개선 관련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신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정쟁 국감이 아닌 민생 국감과 정책 국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국감에서 다뤄진 내용들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게 제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의원은 민주당으로부터 2018년 보건복지위원회, 2019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이어 올해 국토교통위원회 등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세 번째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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