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무용 ‘루돌프’, 힐링 연극 ‘내 모든 걸’ 등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소재한 예술공간 ‘트라이보울’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무용극과 연극 등이 상연된다.

(재)인천문화재단은 다음달 ‘트라이보울’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12월 4일 오후 2시와 5시에 2회 공연으로 어린이 무용극 ‘루돌프’가 선보인다. 춤추는 원숭이 ‘루돌프’의 크리스마스 모험담으로, 겁 많은 원숭이 루돌프가 새로운 세상과 친구들을 만나며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12월 8일 오후 7시 30분에는 트라이보울 대표 기획프로그램인 ‘트라이보울 시리즈’로 힐링 연극 ‘내 모든 걸’을 상연한다. 후천적 장애를 얻은 주인공이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내용으로, 차별 없는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희망과 따뜻함을 선사한다.

6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출발! 트라이보울 탐험대’ 프로그램도 12월 12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공연장 곳곳을 둘러보며, 공연장 기본 예절과 음향감독, 조명감독과 같은 공연장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후 종이컵 인형극 ‘망태할아버지가 온다’ 공연도 관람한다.

트라이보울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관람객 간 거리를 확보하고 입장 시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일정과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032-833-5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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