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경제 위해 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 견제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더불어민주당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갑을)이 민주당으로부터 ‘2021년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활발한 정책 질의와 대안 제시를 하는 국회의원을 선정해 우수 의원상을 수여한다.

 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 윤관석 국회의원.(사진제공 윤관석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인천남동을 윤관석 국회의원.(사진제공 윤관석 의원실)

윤 의원은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공정경제 구축, 민생안정,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했다. 국정과제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민생회복에 도움이 될 정책과 대안 등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윤 의원은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일부 플랫폼 기업들의 과도한 영향력 행사 등을 지적하며 소상공인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썼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대형화를 막기 위해 기업결합심사 결과를 공개하는 등 기업결합심사 기준 강화를 주문했다.

이밖에 ▲카카오톡 온라인 선물하기 환불수수료 개선 ▲가계부채 연착률 대안 ▲온라인 송금 착오 발생 감소 시스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가계부채 연착륙 방안 마련, 온라인 플랫폼 견제 등 민생경제를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는 국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제시한 대안과 지적사항들이 제대로 이행‧개선되는지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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