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연속 200명대 확진··· 2명 사망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에서 요양원과 중학교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233명이 확진됐다. 6일 연속 2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8일 0시부터 29일 0시까지 부평구 63명, 서구 46명, 남동구 35명, 계양구 27명, 미추홀구 23명, 연수구 23명, 중구 11명, 동구 4명, 강화군 1명 등 2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53명으로 부평구 소재 요양원과 서구 소재 중학교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새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부평구 요양원3 관련해서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를 한 지난 27일 확진자 1명이 발생했으며, 이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새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서구 중학교2 관련해선 지난 27일 확진자 2명이 나온데 이어, 확진자 접촉자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1일 최초 확진된 중구 목욕장업 관련해선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7명이고, 18일 최초 확진된 중구 주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5명이다.

24일 최초 확진된 남동구 요양원4 관련해선 코호트 격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2명이고, 23일 최초 확진된 부평구 종교시설4 관련해선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2명이다.

23일 최초 확진된 계양구 종교시설3 관련해선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9명이고, 23일 최초 확진된 계양구 의료기관2 관련해선 코호트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1명이다.

23일 최초 확진된 계양구 요양원2 관련해선 코호트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4명이고, 15일 최초 확진된 서구 종교시설3 관련해선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1명이다. 25일 최초 확진된 서구 소재 요양원2 관련 코호트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6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외에는 확진자 접촉으로 130명, 감염경로 조사 중 50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142명이다. 26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사망한 환자 1명이 코로나 검사 결과 27일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유증상 발현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확진자 1명(24일 확진)이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27일 사망했다.

입원환자는 28일 보다 157명이 늘어 2657명이 됐고, 누적 퇴원자는 74명이 늘어 2만1627명이 됐다. 자가격리자는 474명이 늘어 6975명이 됐고 재택 치료자는 491명이다.

28일 총 검사건수는 임시 선별검사소 7092건을 포함해 1만6030건이 됐다. 29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접종 242만4574명(83.2%)이고, 접종 완료는 239만9827명(79.9%)이다. 추가 접종은 15만387명이 받았다.

28일 오후 6시 기준 감염병 전담 병상 15개소 보유병상 890병상 중 591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66.4%이다. 생활치료센터 5개소 입소 가능 인원 1000명 중 606명이 입소해 가동율은 60.6%이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인천 누적 확진자는 2만442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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