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더불어민주당 정무 당직자가 일괄 사퇴한다.

민주당은 내 주요 정무직 당직자가 24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쇄신을 위해 일괄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주당 사무총장인 윤관석(인천 남동구을) 국회의원 등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주요 정무직 당직 의원들은 비장한 각오로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기 위해 선당후사 마음으로 일괄 사퇴 뜻을 함께 모았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윤 사무총장과 함께 유동수(인천 계양갑)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이 함께 사퇴키로 했다. 다만, 송영길(인천 계양을) 대표가 맡고 있는 상임선대위원장직은 유지할 방침이다. 

앞서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선대위 쇄신과 전면 개편을 결의하고 모든 권한을 대통령 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윤 사무총장, 유 부의장을 비롯해 박완주(충남 천안을) 정책위의장, 고용진(서울 노원갑) 수석대변인, 송갑석(광주 서구갑) 전략기획위원장 등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송 대표에서 사퇴의사를 밝힐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