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12개서 추가 확진자 37명 발생
남촌농산물시장 확진자 점포 9곳 폐쇄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에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종사자 1명을 포함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1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6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중구 7명, 동구 2명, 미추홀구 17명, 연수구 16명, 남동구 27명, 부평구 44명, 계양구 29명, 서구 15명, 강화군 3명, 옹진군 1명 등이다.

이들 중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37명이다. 이외 확진자 접촉자는 73명, 감염경로 조사 중 49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사망자 3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130명이 됐다.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입원 치료 중 지난 20일 사망했다. 또,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3 관련 확진자 2명이 지난 21일 사망했다.

11월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임시선별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있다.
11월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임시선별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있다.

시가 신규 집단감염으로 분류한 서구 소재 종교시설3 관련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확진자 10명이 나온 데 이어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지난 15일 최초 확진된 남동구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채소1·2동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난 16~19일 남촌농산물도매시장 상인 등 457명을 전수조사했다”며 "관련 확진자의 점포 9곳을 폐쇄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최초 확진된 중구 소재 주야간보호센터 관련해선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2명이다. 지난 12일 최초 확진된 미추홀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해서 코호트 격리 중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5명이다.

지난 12일 최초 확진된 미추홀구 소재 어린이집3 관련해선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5명이다. 지난 5일 최초 확진된 남동구 소재 요양병원3 관련해선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30명이다.

지난 7일 최초 확진된 남동구 소재 제조업3 관련해선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0명이다. 지난 19일 최초 확진된 남동구 소재 요양원3 관련해선 코호트 격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7명이다.

지난 10일 최초 확진된 부평구 소재 주야간보호센터2 관련해선 접촉자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8명이다. 지난 16일 최초 확진된 계양구 소재 목욕장업 관련해선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9명이다.

지난 10일 최초 확진된 서구 소재 목욕장업 관련해선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8명이다. 지난 17일 최초 확진된 강화군 소재 물류센터 관련해선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명이다.

입원환자는 전일대비 101명이 늘어 2312명이 됐고 누적 퇴원자는 58명이 늘어 2만327명이 됐다. 자가격리자는 전일대비 63명이 늘어 5691명이 됐고, 재택 치료자는 231명이다.

지난 21일 기준 하루 총 검사건수는 임시 선별검사소 7523건을 포함해 총 1만7485건이다. 백신 접종은 22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240만7449명(82.6%)이고 접종 완료자는 230만4692명(79.0%)이다.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감염병 전담 병상 15개소 보유병상 776병상 중 530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68.3%이다. 생활치료센터 5개소 입소 가능 인원 1000명 중 706명이 입소해 가동율 70.6%이다.

이날 확진으로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76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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