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백신 접종한 만 12~18세 청소년 19일 우선 예매
백신 접종 완료한 만 19세 이상 26일부터 예매 가능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문화예술회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초대해 무료로 클래식 공연을 진행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12일 오후 5시 소공연장에서 ‘앙상블 오푸스- 피아노 트리오의 음악세계’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연은 예술회관이 매년 겨울 청소년, 클래식 입문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얼리 윈터 페스티벌’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공연은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뉴저지 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백나영, 전남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인 피아니스트 박은식이 참여한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솔로곡, 라벨과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예매는 1차 이상 백신을 접종한 만 12~18세 청소년이나 이들을 동반해 공연을 관람하려는 만 19세 이상 백신접종 완료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이들은 이달 19일 오후 2시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후 26일 오후 2시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 19세 이상이 예매할 수 있다.

오영철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초대 공연을 관람하면서 초겨울 한파를 이겨낼 온기를 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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