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12월 26일, 동인천 북광장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1월 13일부터 12월 26일까지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서 ‘낭만시장 추억과 밤 이야기’이라는 주제로 ‘동인천 낭만시장’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과거 인천의 최대 상업 지역이었던 동인천역 일대를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복고풍 시장’을 주제로 꾸며 번성했던 과거를 재현한다.

지난해 열린 '동인천 낭만시장 축제' 사진(사진제공 인천시)
지난해 열린 '동인천 낭만시장 축제' 사진(사진제공 인천시)

이 축제는 인근 송현시장‧중앙시장‧배다리공예상가에서 참가해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와 공사는 ▲낭만거리 ▲과거 사진 전시회 ▲가수 축하공연 ▲복고 포토존 ▲먹거리 시장 ▲자원순환 ‘아나바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가 시작되는 13일에 가수 조명섭, 개그맨 김나희 등이 낭만시장 추억을 소개하는 ‘낭만티비’ 행사가 열린다. 또 13~14일 2일간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동인천 낭만시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광지원팀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시민과 만들어가는 ‘동인천 낭만시장’을 개최해 코로나19로 힘든 시민과 상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가 함께 이뤄지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3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동인천 낭만시장' 축제가 열린다(사진제공 인천시)
13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동인천 낭만시장' 축제가 열린다(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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