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부터 30일까지 신청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가 코로나19로 학업‧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고자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오는 3일부터 30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각 군·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각 군·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신청 대상자는 인천시에 주소를 둔 만 7세부터 18세 이하(2003년 1월 1일~2014년 12월 31일 출생자) 학교 밖 청소년이다. 주소지 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초·중·고교 재학생, 각종학교(외국인학교·대안학교 등) 재학생, 휴학생, 해외출국자 등은 제외된다.

시는 대상자가 약 3000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교육재난지원금은 학생이나 보호자가 소지한 인천e음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1인당 10만원씩 12월 중 지급된다.

인천시·군·구 홈페이지 또는 꿈드림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화영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재난지원금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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