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중구 문화 지구 일원 진행
문화재 도보탐방,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시가 ‘2021년 인천개행장 문화재 야행’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은 야간에 문화재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문화유산활용 프로그램이다.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구와 공사는 행사에 앞서 ‘개항장 메이커스 공모전’을 실시했다. 개항장 문화유산을 주제로 영상과 관광기념품 등의 상품을 공모했다. 공모전 수상 작품은 이번 행사에 전시된다.

또한, 시 등록 문화재 제2호인 '자유공원 플라타너스'에 나무의 역사를 담은 영상을 띄운다. 

인천 문화재 ‘인천개항박물관’, ‘근대건축전시관’, ‘중구요식업조합’ 건물 벽면에도 인천 개항기 역사를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인다.

‘문화재 도보탐방 체험 프로그램’은 ▲김구와 인천 ▲청국 조계 ▲일본 조계 ▲각국 조계 ▲근대 경제 ▲종교를 통한 근대문화 전파를 주제로 코스 6개를 진행한다.  코스 1개당 하루 2회차씩 진행하며 4명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문화재 야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중구청 일대에서 개항기 역사를 보여 주는 빛 조형물과 야간 경관 조명뿐만 아니라 버스킹도 즐길 수 있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 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에 참여해 인천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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