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서북부권 병원 중 유일 최고 등급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의료질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인하대병원은 ‘2021년 의료질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1-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전경
인하대병원 전경

의료질평가는 정부가 의료기관이 환자에게 제공하는 의료서비스 수준을 측정해 의료기관별로 평가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등 국내 의료기관 350개를 대상으로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 의료기관 350개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의료기관 7개가 ‘1-가’등급을 획득했다. 2년 연속 ‘1-가’ 등급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인천과 경기서북부권에서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

인하대병원은 ▲환자안전 ▲의료질 ▲공공성 ▲전달체계와 지원활동 ▲교육수련 ▲연구개발평가 영역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최상위 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등 국가 위기 상황에서 인하대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중증환자 중심 치료에 기여하며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의료질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은 모든 병원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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