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유네스코평생학습국제회의 27~31일 개최
구, 텀블러 사용 장려와 회의자료 전자문서 대체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오는 27일부터 개최하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Cities)를 일회용품을 최소화 해서 치르겠다고 밝혔다.

구는 제5차 ICLC 행사 기간 동안 일회용품을 최소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구는 플라스틱 용기와 종이컵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는 캠패인을 실시하고, 회의자료를 전자문서로 대체한다.

구는 오는 10월 27~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있는 도시 구축’을 주제로 제5차 ICLC를 개최한다.(사진제공 연수구)
구는 오는 10월 27~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있는 도시 구축’을 주제로 제5차 ICLC를 개최한다.(사진제공 연수구)

구는 오는 10월 27~3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있는 도시 구축’을 주제로 제5차 ICLC를 개최한다. 국제회의뿐 아니라 교육박람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진행한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은 2년마다 대륙을 돌며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7일부터 연수구에서 열리는 제5차 ICLC에 유네스코 회원국 193개와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도시 229개(64개국) 대표 등 국내외 관계자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행사 준비 일환으로 제5차 ICLC 행사장과 참석자 지정호텔 내 식품접객업소 72개소를 사전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아울러 식음료 검식반을 행사장에 배치해 식자재 검수와 보관 등 조리 전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구 제5차 ICLC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기존 종이문서 위주로 진행하던 행사 관행을 탈피하고, 전자문서를 활용할 예정이다”며 “모든 행사 참석자가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