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솔공원, 숲속 놀이터와 생태연못 등 구성
연수문화예술회관, 공연장 갖춰 2023년 준공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는 20일 박남춘 인천시장이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지와 연수구 청학동 청솔근린공원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장기미집행공원 ‘실효(도시계획시설 결정 효력 상실) 방지 사업’으로 청솔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공원으로 결정된 지 20년이 지날 때까지 조성하지 않고 관리된 공원 48개(5.54㎢) 중 국·공유지 8개를 제외한 40개를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투자 1659억원을 포함해 총 7782억원을 투입한다.

청솔공원은 1944년 공원토지로 결정됐다. 70여년 만에 시가 청솔공원을 조성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청솔공원을 숲속 놀이터, 생태연못, 유아 물놀이장 등으로 구성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지와 연수구 청학동 청솔근린공원 현장을 20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사진제공 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지와 연수구 청학동 청솔근린공원 현장을 20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사진제공 인천시)

또, 박 시장은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함께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예정지를 찾았다. 연수구는 연수문화예술회관을 공연장과 전시실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2023년까지 준공한다.

박 시장은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수구 원도심과 신도시의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다”며 “시민 삶의 질과 직결하는 중요한 사안으로, 시도 관심을 갖고 지원 사항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외 박 시장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원인재역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10월 21일 경찰의 날에 앞서 주안역 지구대와 연수 지구대를 방문해 박상현 주안역 지구대 경장 등 2명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