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 지난 13~17일 개최
통일 김밥 만들기 등에 연수구민 100여명 참여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대표 라진규)는 올해 제22회 연수구 평화통일 한마당을 성료했다.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는 지난 13~17일 ‘2021년 제22회 연수구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여성회 연수지부 등 연수구 지역단체 22개가 공동 주최했고, 연수구가 후원했다.

연수구 시민사회단체는 평화통일 한마당을 1999년부터 개최했다. 연수구는 인천 군·구 중 가장 오랫동안 꾸준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는 지난 13~17일 ‘2021년 제22회 연수구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는 지난 13~17일 ‘2021년 제22회 연수구 평화통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는 연수구 주민들과 함께 분단 76년 막혀있는 남북을 잇고 한반도를 평화의 땅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이번 평화통일 한마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4.27 남북정상회담 기념 통일 김밥 만들기 ▲북한바로알기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 영화 시청과 대화 ▲평화놀이 체험 마당 ▲평화통일 문화공연 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통일 김밥 만들기는 연수구민 100여명이 참여하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기존 목표는 지난 2018년 열린 4.27 남북정삼회담을 기념한 김밥 길이 42.7m였다.

라진규 참여자치연수구민네트워크 대표는 “올해 제22회 연수구 평화통일 한마당에 지역 주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했다”며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화해와 평화로 바꿔가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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