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황현욱 기자 | 미추홀도서관이 오는 23일 '2021 多(다)북多(다)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미추홀도서관은 '기후변화와 공생'을 주제로 '2021 多(다)북多(다)북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多(다)북은 많을 多(다)와 책(BOOK)를 합친 단어이다. '책을 많이 읽자' 뜻을 갖고 있다.

도서관은 행사를 유튜브 채널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로 23일 오후 2시부터 실시간 생중계한다.

행사는 올해 미추홀북으로 선정 한 '천개의 파랑' 천선란 작가,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 공우석 작가,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최원형 작가의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어 방송으로 어린이·청소년 시 백일장 주제를 발표한다.

미추홀북은 시가 책을 선정해 독서하고 의견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 독서운동이다.

도서관은 인스타그램으로 21일까지 작가에게 궁금한 질문을 사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신청하지 않아도 23일 행사 당일 유튜브 생중계 채팅창에서 질문 가능하다. 참여자 중 21명을 선정해 작가 사인북을 선물한다.

백일장에 참여하는 인원은 21일까지 본인이 소속한 학교로 신청서를 제출해야한다.

행사 당일 발표하는 주제를 바탕으로 시를 창작해 11월 6일까지 미추홀도서관 대표메일(michuhollib@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김원연 미추홀도서관장은 "코로나 거리두기 상황에서 어디서든 관람할 수 있는 즐거운 책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