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발생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 부평구 삼산동 소재 중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13일 오전 인천시 등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방역 당국은 이날 부평구 소재 중학교  감염을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다. 지난 10일부터 확진자 4명이 발생한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등 방역 당국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10일 교직원, 학생 등 총 481명을 전수조사했다. 이 결과 집단감염을 확인했고, 즉각 등교 중지 등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

학교는 오는 22일까지 원격으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방역당국이 모든 학생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행했다. 학생과 교직원의 가족은 별도로 검사 안내가 나갔다”고 말했다.

인천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인천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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