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숙원사업, 사옥 마련 꿈 이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이순득 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이순득 회장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회장 이순득)가 사옥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연다.

지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남동구 남촌동에 사옥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회는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후 설립됐다. 지회는 22년 간 지역 여성기업 지원과 창업교육사업, 취업지원사업 등으로 지역 내 여성기업을 지원했다.

지역에 여성창업보육실 입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창업 활성화를 위해 사옥을 마련해 확장했으며, 여성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보육실 19개를 마련했다.

아울러 창업 초기 입주 비용을 줄이고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개방형 사무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공간도 마련했다.

지회는 창업보육실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육공간과 공동 사무기기, 초고속 인터넷 등 기본 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산업재산권 보호와 세무, 전문가 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이순득 지회장은 “오랜 숙원사업이던 사옥 마련의 꿈을 이뤘다”며 “창업 초기 공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사업가를 지원키 위해 마련한 여성창업보육실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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