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오류동에 구축 중··· 10월 말 완공 예정, 2022년 운영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세계적인 특송회사 유피에스(UPS)가 인천에 신규 저온 유통 체계(콜드체인)에 맞는 새 저장시설을 구축한다.

UPS는 국내 백신이나 치료제 등 임상시험 의약품 운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천에 신규 콜드체인 저장 시설을 구축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저장 시설은 인천 서구 오류동 1549-4 일대에 위치한다. 시설은 10월 말 완공 예정이며 2022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UPS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 등 국내 임상시험 의약품 운송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2년까지 국내 콜드체인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세포·유전자 치료제 배송 시 실시간 위치 추적과 온도 모니터링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배송시스템도 도입한다.

웨스 휠러 UPS 사장은 “콜드체인 유통 시설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매우 중요한 기반 시설이다. 인천을 비롯해 한국에 콜드체인 공급망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송회사 UPS의 인천 콜드체인시설 전경(사진제공 UPS)
특송회사 UPS의 인천 콜드체인시설 전경(사진제공 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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