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 박귀현 전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가 지난 4일 향년 74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인천 제물포고등학교를 나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학생 때 민주화운동에 가담했고,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의 어른 고 백기완 선생의 비서실장과 통일문제연구소 사무국장을 지냈다.

그 뒤 인천재향군인회 감사와 한국대학씨름연맹 회장, 인천터미널공사 총무이사 등을 맡기도 했다. 최근 인천 소재 여성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의 이전을 추진한 개발 시행사 대표와 한화건설 고문을 역임했다.

빈소는 가천대길병원장례식장 501호이고, 발인은 6일 오전 9시 인천가족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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