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0일까지 8곳에서 개최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함께 서구 곳곳에서 국화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구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쓰레기가 가을꽃이 되어 우리 곁으로’라는 주제로 검암역 등 8곳에서 국화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수도권매립지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열원으로 1년 간 주민들과 생산한 국화로 꾸민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장소는는 ▲서구문화충전소 ▲서구문화회관 ▲신진말공원 ▲완정사거리 ▲검암역 ▲청라호수공원 ▲서구청 맛고을길 ▲가좌이음숲(가좌완충녹지) 등이다.

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지난 1년 간 지역주민들과 합심해 관심과 노력으로 완성한 국화작품을 구민들에게 선보여 기쁘다”며 “국제환경도시를 향하는 서구의 면모를 널리 알리는 상징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구 관계자는 “아름답기도 하고 자원순환 정책의 의미를 부여한 이번 전시로 코로나19에 지친 주민들이 서구 곳곳에서 국화꽃을 보며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8곳에 전시된 국화작품 중 하나.(사진제공 인천 서구)
인천 서구 8곳에 전시된 국화작품 중 하나.(사진제공 인천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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