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유치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하루동안 인천에서 123명이 확진됐다.

인천시는 지난 27일 0시부터 28일 0시까지 남동구 32명, 부평구 30명, 서구 21명, 미추홀구 13명, 중구 11명, 계양구 8명, 연수구 6명, 강화군 2명 등 1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1명이다. 새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중구 소재 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이달 26일 확진자 2명이 나온데 이어 확진자 접촉자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이달 8일 최초 확진된 부평구 직장2 관련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이고, 이달 13일 최초 확진된 계양구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이외에 확진자 접촉으로 79명, 감염경로 조사 중 33명이다. 사망자는 1명 추가됐다. 확진자 접촉으로 6일 확진된 1명이 병원 입원 치료를 받던 중 27일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87명이 됐다. 백신 접종은 28일 0시 기준 217만992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7일 오후 6시 기준 감염병 전담 병상 12개소 보유병상 552병상 중 395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71.6%이다. 생활치료센터 6개소 입소가능인원 1129명 중 788명이 입소해 가동율 69.8%이다.

이날 확진에 따라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5500명이 됐다.

인천 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사진제공 인천 서구)
인천 서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사진제공 인천 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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