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접촉 97명, 감염경로 조사 중 57명 등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에서 17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옹진군 여객선 관련 집단감염은 90명까지 늘어나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26일 인천시 등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인천에서 17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신규 확진자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5명, 확진자 접촉 97명, 감염경로 조사 중 57명, 해외유입 5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39명, 부평구 29명, 연수구 24명, 남동구 24명, 서구 24명, 계양구 19명, 중구 8명, 옹진군 6명, 강화군 1명 등이다. 동구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지난 17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옹진군 여객선 집단감염은 접촉자 10명이 추가 발생했다. 관련 확진자는 총 94명이다.

지난 21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계양구 소재 종교시설2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지난 15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미추홀구 소재 화물중개업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지난 9일 최초 확진자가 나타난 서구 소재 음식점2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지난 9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남동구 소재 버스차고지 관련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추가 감염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인천에서는 26일 0시 기준 214만207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5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12개소)은 보유병상 552개 중 398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72.1%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79병상 중 38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가동율은 48.1%이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23병상 중 21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91.3%이다.

생활치료센터(5개소)는 입소가능인원 959명 중 현재 790명이 입소해 있으며, 가동율은 8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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