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인천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3명이 발생했다. 코로나 발생 후 하루 최다 확진이다.

인천시는 19일 오전 0시 기준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 8명 등 1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8명, 동구 1명, 부평구 27명, 서구 40명, 남동구 34명, 연수구 24명, 계양구 16명, 미추홀구 26명, 옹진군 7명 등이다. 강화군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남동구 문화예술회관 앞 선별진료소.
남동구 문화예술회관 앞 선별진료소.

이날 방역 당국은 감염 4건을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다. 이날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8명 발생했다.

중구 소재 차고지 관련 지난 8일부터 확진자 14명이 발생한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연수구 소재 중학교 관련해 지난 12일부터 확진자 42명이 발생한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43명이다.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남동구 소재 의료기관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남동구 소재 의료기관2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53명이다.

이밖에 지역 또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감염경로 불명 57명, 해외유입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05만1257명이다.

지난 18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병상은 보유병상 552병상 중 427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77.4%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79병상 중 31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39.2%이다.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23병상 중 23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100%이다.

인천 생활치료센터는 5개소 입소정원 959명 중 726명이 입소해 가동율은 75.7%이다.

이에 따라 19일 0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234명(누적 퇴원자 1만2490명)이 됐다. 자가격리자는 94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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