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에서 하루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7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18일 오전 0시 기준 인천 내 주요 집단감염 9명 등 14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 확진자는 중구 3명, 동구 3명, 미추홀구 29명, 연수구 18명, 남동구 22명, 부평구 29명, 계양구 19명, 서구 23명, 옹진군 1명 등이다. 강화군을 제외한 군·구 9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 확진자는 6건으로 9명이다.

또한, 방역당국은 옹진군 보건소 직원 3명이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18일 오전 0시 확진자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옹진군은 지난 17일 본청과 보건소 직원 419명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했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임시선별소에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임시선별소에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있다.

기존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 관련해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미추홀구 소재 노래방과 주점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고,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남동구 길병원에서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집단감염이 발생한 길병원 암센터 15층을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다.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중구 소재 차고지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고,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지난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부평구 소재 직장Ⅱ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고,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부평구 소재 직장Ⅲ,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부평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 각각 1명이 추가 확진됐고, 관련 확진자는 각각 10명, 22명이다.

이밖에 지역 또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93명, 감염경로 불명 43명, 해외입국자 2명 등도 확진됐다.

18일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02만4330명이다.

지난 17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병상은 보유병상 552병상 중 433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78.4%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79병상 중 32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40.5%이다.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23병상 중 23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100%이다.

인천 생활치료센터는 5개소 입소정원 959명 중 699명이 입소해 가동율은 72.9%이다.

이날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051명(누적 퇴원자 1만241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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