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27BL 업체 21개, AA30BL 업체 27개 신청
인천도시공사, 11월 말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인천투데이=황현욱 기자│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누구나집 민간사업자 공모에 업체 48개가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검단신도시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누구나집)' 용지 2개 필지(AA27BL, AA30BL)를 대상으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AA27BL(1629세대)은 롯데건설 등 업체 21개, AA30BL(464세대)은 호반건설 등 업체 27개가 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조감도(사진제공 인천시)
검단신도시 조감도(사진제공 인천시)

공사는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11월 말에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누구나집은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이다. 집값의 10% 수준으로 보증금을 낮춰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게 한 민간임대주택이다. 미리 10년 뒤의 분양가를 정해놓고, 분양전환 시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 분양한다.

이달초 국토교통부는 검단신도시와 경기도 화성 능동, 의왕 초평 등 수도권 6곳의 31만2968㎡ 규모 토지에 6075가구 건설을 목표로 한 누구나집 사업계획을 밝혔다.

검단신도시엔 토지 4곳  총 22만㎡ 규모에 4225가구 건설이 목표이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