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고 경력단절 예술인 포함 전문예술인 대상
종합건강검진비, 정신건강의학 약물치료비 지원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인천문화재단이 지역 전문예술인을 위한 종합건강검진과 정신건강의학 약물치료 비용을 지원하는 ‘2021 인천 예술인 의료지원’을 시작한다. 재단의 예술인 대상 의료지원 사업은 처음이다.

재단은 질병·육아·임신·출산 등으로 경력단절된 예술인을 포함해 전문 직업 예술인의 과중한 의료비 부담을 해소하고 예술 활동 복귀와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돕고자 의료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1인당 최대 35만원 범위의 종합건강검진비용과 최대 100만원 범위의 정신건강의학 약물치료비 중 1개 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 인천 내 의료기관 지출에 한하는 사후지급 방식으로 지원한다.

모든 지원금은 재단에 지원 신청 후 승인 완료한 의료비 지출 건에 한하며, 재단 승인 이전 지출 건은 소급 적용이 불가하다.

지원 대상은 전문예술인의 경우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예술활동증명 완료자로, 공고일 기준 유효해야 하며 인천 연고 증빙이 가능해야 한다.

경력단절 예술인의 경우 본인의 경력단절 기간 사유 증빙과 함께 최근 10년(2012~2021년)간 인천 내 창작활동 실적 2건 이상과 인천 연고 증빙이 가능해야 한다.

의료지원 사업은 10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단, 신청 기간 내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인천문화재단 인천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신청 후 3일 내외에 적격여부 검토를 한 뒤 승인 여부를 통보 한다.

지원 대상으로 승인될 경우는 해당 일자로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지출 건 의료비 집행내역을 제출하면 검토를 거쳐 지원금을 교부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http://ifac.or.kr) 또는 인천예술인지원센터(http://artist.ifac.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인천문화재단 창작지원부 예술인지원센터 032-773-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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