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갤러리서 9월 28일~10월 18일, 사전 예약제 무료 운영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미이더아트 ‘빛:속으로’라는 주제의 전시회가 열린다.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은 이달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빛:속으로’ 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선 국내·외 활동 중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빛’을 재료로 한 프로젝션 맵핑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빛:속으로’전의 작품 모습.
서구문화회관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빛:속으로’전의 작품 모습.

‘빛:속으로’는 평면의 사각 형태에 투사되는 영상 기법과 달리 입체적인 사물을 다른 모습으로 보이게 하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이다.

특정 사물을 실시간으로 스캔하고 작가만의 독창적인 3D 작업으로 만든 작품을 사물에 투사해 마치 사물이 움직이거나 다른 형태의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봄, 김은규, 조차나, 설상훈, 황영식, 권성혜 등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참여한다. 관람객이 빛을 눈과 손에 담거나 생각을 빛으로 표현하는 공간도 있다.

포토존 인화, 온·오프라인 도슨트(전시물 설명 안내)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관람이 가능하게 했다.

이번 전시는 사전예약제로 시간당 정원 20인으로 제한돼있다. 관람료는 무료로, 엔티켓(www.enticket.com),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isc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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