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인천에서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132명이 확진됐다.

인천시는 11일 오전 0시 기준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 24명 등 1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24명, 서구 25명, 남동구 19명, 연수구 22명, 계양구 14명, 미추홀구 26명, 옹진군 2명 등이다. 중구, 동구, 강화군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시가 남동구 문화예술회관 앞에 마련한 임시 선별진료소.
인천시가 남동구 문화예술회관 앞에 마련한 임시 선별진료소.

이날 방역 당국은 감염 7건을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다. 기존 지역 내 주요 집단감염을 포함해 이날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24명 발생했다.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부평구 소재 직장2 관련 지난 8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부평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 지난 9일 확진자 2명이 발생한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연수구 소재 건설업 관련해 지난 5일부터 확진자 7명이 발생한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8명이다.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남동구 소재 의료기관과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7명이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미추홀구 소재 어린이집2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부평구 어린이집3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37명이다.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1명이다.

이밖에 지역 또는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9명, 감염경로 불명 48명, 해외유입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0시 기준 인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82만2813명이다.

지난 10일 오후 6시 기준 인천 감염병 전담병상은 보유병상 534병상 중 309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57.9%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79병상 중 35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44.3%이다. 준-중증환자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23병상 중 20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87.0%이다.

인천 생활치료센터는 5개소 입소정원 959명 중 702명이 입소해 가동율은 73.2%이다.

이에 따라 11일 0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3039명(누적 퇴원자 1만1623명)이 됐다. 자가격리자는 81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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