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에서 보험회사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120명이 확진됐다.

인천시는 9일 0시부터 10일 0시까지 중구 1명, 동구 3명, 미추홀구 19명, 연수구 24명, 남동구 11명, 부평구 25명, 계양구 5명, 서구 32명 등 1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18명이다. 새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서구 보험회사 관련해선 지난 5일부터 확진자 3명이 나온데 이어 확진자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명이 됐다.

미추홀구 어린이집2는 확진자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6명이 됐고, 연수구 가족·지인2 관련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6명이 됐다.

남동구 직장3 관련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7명이 됐고, 부평구 어린이집3 관련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6명이 됐다.

계양구 대형마트 관련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0명이 됐고, 서구 학원 관련 확진자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명이 됐다.

서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8명이 됐고, 서구 운수업 관련 확진자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2명이 됐다.

집단감염 외에는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 52명, 감염경로 조사 중 47명, 해외 유입 3명이다.

입원환자는 지난 9일 보다 28명이 줄어 1326명이 됐고, 누적 퇴원자는 148명이 늘어 1만1501명이 됐다.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80명이다. 자가격리자는 69명이 줄어 7881명이 됐다.

9일 총 검사건수는 임시 선별검사소 5332건을 포함해 1만7946건이 됐다. 백신 접종은 10일 0시 기준 178만91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9일 오후 6시 기준 감염병 전담 병상 8개소 보유병상 496병상 중 303병상을 사용해 가동율은 61.1%이고, 생활치료센터 5개소 입소 가능인원 959명 중 현재 716명이 입소해 가동율 74.7%이다.

이날 확진으로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907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