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유튜브 채널서 '지구가 뜨거워요' 방영, 12월 10일까지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가 기후위기 시대 아동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재미와 흥미를 담은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을 온라인으로 방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동들이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자연재해를 알아보고, 재난 대처 방법과 환경보호 방안 등을 쉽게 습득할 수 있게 제작한 뮤지컬 ‘지구가 뜨거워요’를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영한다.

시는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쉽고 흥미롭게 올바른 행동 요령을 익힐 수 있게 뮤지컬 공연 형식으로 맞춤교육을 기획했다.

이 공연은 지구 환경을 연구하는 박사와 로봇이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의 지구로 시간여행을 하며, 북극곰을 만나 지구 해수면 증가로 위험에 빠진 강아지를 구하는 이야기이다.

뮤지컬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한다.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9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볼 수 있다.

최기건 시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으로 아동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 안전교육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연’ 안내문.(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 ‘어린이 안전교육 뮤지컬 공연’ 안내문.(사진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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