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자 인사 단행...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 상임이사 승진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 창립 22년만에 첫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신임 상임이사.(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신임 상임이사.(사진제공 인천공항공사)

공사는 지난 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9월 7일 자로 청와대 인사검증을 통과한 이희정(53) 미래사업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승진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이 본부장은 공사에 1995년도 공채 2기로 입사했다. 역대 최연소 1급 승진 이후 인재경영실장과 감사실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19년 12월 홍보실장에서 미래사업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이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 최초 여성 본부장 기록이다.

공사는 이날 백정선 상임이사(운영본부장) 퇴임에 따라 전형욱 건설단장을 운영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주견 감사실장을 본부장급 건설단장으로 승진시켜 전진 배치했다.

인천공항공사 인사 2021년 9월 7일 자

<승진인사>

▲미래사업본부장- 이희정 상임이사 ▲운영본부장-전형욱 건설단장 ▲건설단장-주견 감사실장

<전보인사>

▲감사실장-김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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