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관광공사, 2021 미식관광상품 공모전 개최
수상작 컨설팅·기획전·홍보 거쳐 10월 상품 출시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2021 인천 미식관광상품 공모전에서 금풍양조㈜가 제출한 (酒)인천상륙작'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풍양조㈜의 (酒)인천상륙작‘전’은 1931년 이전 지어진 양조장을 개조해 생산한 강화섬쌀 막걸리와 사자발약쑥전 시식을 체험관광 패키지로 구성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약 2달간 2021 인천 미식 관광상품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인천을 대표하는 미식관광 콘텐츠 발굴과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했다.

강화 사자발약쑥전.(사진 제공 인천관광공사)
강화 사자발약쑥전.(사진 제공 인천관광공사)

▲음식체험 ▲장인체험 ▲레저체험 ▲힐링/웰니스 ▲기타 등 5개 부문 상품 48개 중 ▲지역대표성 ▲매력도 ▲지속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운영자 역량 등 항목 5개를 평가해 상위 상품 6개를 선정했다.

최우수상 외에도 국내 최대 홍어 산지인 대청도의 참홍어, 국내 면의 발상지인 개항장의 짜장면과 쫄면 등을 연계한 작품이 호평을 받았다.

시와 공사는 최우수상(1개)에 500만원, 우수상(2개)에 각 300만원, 장려상(3개)에 각 100만원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들은 향후 전문가 컨설팅과 체험단 운영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 기획전에도 참가한다. 또한, 온라인 매체 미식 콘텐츠 홍보 지원을 거쳐 10월 중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강화도, 대청도, 무의도 등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과 전통시장 관광상품을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인천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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