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원도심 도보여행, 한국관광 100선 선정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강화군이 강화 원도심 도보여행을 인천을 대표하는 핵심 관광명소로 육성한다.

강화군은 기존 관광지를 육성하는 인천시 공모사업에 강화 원도심 도보 여행지가 선정돼 시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강화산성 북문 진송루.(사진 제공 강화군)
강화산성 북문 진송루.(사진 제공 강화군)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사진 제공 강화군)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사진 제공 강화군)

강화 원도심 도보여행은 강화산성과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조양방직, 소창체험관 등을 걸으며 고려시대부터 산업화 시기에 이르는 강화의 숨겨진 역사, 문화 이야기를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최근에는 소창전시관, 실감형미래체험관 등을 새롭게 조성하고 골목길 정비사업인 ‘왕의 길’로 원도심에 이야기를 불어 넣었다.

소창체험관.(사진 제공 강화군)
소창체험관.(사진 제공 강화군)

또한, 강화문화재야행과 원도심 스토리워크(이야기가 있는 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2월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강화 원도심 도보여행을 한국인이 꼭 가야 하는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원도심 골목에 활기를 불어넣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강화군을 인천 대표 관광지를 넘어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강화소창기념품전시장.(사진 제공 강화군)
강화소창기념품전시장.(사진 제공 강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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