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초의회 최초 발의 예정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간담회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의회 강남규(더불어민주당, 오류왕길, 연희, 검암경서) 의원이 인천 기초의회 최초로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한다.

강 의원은 오는 9월 예정된 서구의회 제246회 임시회에서 청년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조례에는 구청장의 책무로 청년 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고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게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청년예술인이나 청년단체, 동호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근거도 담고 있다.

강 의원은 조례 발의를 앞두고 이달 13일 서구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강 의원은 “현재 대다수 청년 예술인이 처한 여건과 환경은 실로 열악하다”며 “함께 고민하고 나눈 내용을 조례에 충실히 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 이후로도 지역 청년 예술인과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갖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강남규 인천 서구의회 의원이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 강남규 의원)
지난 13일 강남규 인천 서구의회 의원이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 강남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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