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부터 9월 24일까지 한 달 간 온라인 투표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시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시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거나 시가 배포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분야별 선호 사업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투표 대상 사업은 분야 13개에 사업 129개이다. 시는 10월 1일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내년 사업을 선정한다. 선정한 사업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2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사진제공 인천시)
인천시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사진제공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시민이 지자체의 예산 운용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해 심사, 선정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2018년 14억원에서 2019년 199억원 , 2020년 297억원, 올해 401억원으로 증가했다. 시는 2022년 5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투표 참여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 내용을 요약해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했다. 카드뉴스는 투표 참여 주소로 접속하면 볼 수 있다.

온라인 투표 주소는 TOWNHALL.KR/Meetings/1907 이다. 투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로 접속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접속하면 된다.

김재철 시 참여예산팀장은 “주민참여예산 투표는 인천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이 2022년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게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투표참여 QR코드
투표참여 QR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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