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세관장 이어 비고시 출신 바통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신임 인천본부세관장에 최능하 관세청 감사관이 취임했다.

최능하 6대 인천본부세관장.
최능하 6대 인천본부세관장.

관세청은 지난 17일 자로 최능하(58) 감사관을 1급(고위공무원 가급) 승진과 동시에 신임 인천세관장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 5개월간 인천세관을 이끌었던 김윤식 인천세관장에 이어 비고시 출신 인사가 연달아 임명됐다. 김윤식 세관장은 세무대 3기, 최능하 신임 세관장은 세무대 2기 출신이다.

인천세관장은 관세청 내 2명 밖에 없는 1급 자리다. 나머지 한 자리는 관세청 차장이다.

최 신임 세관장은 1963년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청주고, 세무대학, 방통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관세청 본청과 인천세관에서 운영지원과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비서실 총무행정관으로 근무하다 2019년 하반기부터 본청 감사관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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