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가 10명 입주... 상반기 매출 5억8000만원 달성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연수구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 음식점의 올해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57% 상승했다.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청년외식지원센터 입주 음식점 10곳의 올해 2분기 매출(3억5900만원)이 1분기(2억2900만원) 대비 57% 상승해 총 매출이 5억8800만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올해 초부터 청년외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배달전문 공유형 주방으로 구성됐고, 청년 창업가 10명이 입주했다. 송도동(테크노파크로 111번길 11 2층)에 있다.

앞서 구는 창업 희망 청년 10명에게 공간과 일부 임대료를 지원하고 창업 역량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원스톱 창업지원 시스템, 메뉴개발과 홍보 지원 등을 진행했다.

특히, 구의 위생 집중 관리로 입주 음식점 전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등급제 ‘매우우수’로 지정됐다.

아울러 구는 입주 음식점 10곳 중 7곳이 배달사이트 맛집 랭킹에 진입했고, 일부 입주 청년창업가는 추가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업체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 친환경 배달용기 구입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식문화 정책 개발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공유주방 기반 융·복합 외식 창업 거점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연수구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청년창업가들.(사진제공 연수구)
인천 연수구 청년외식사업지원센터에 입주한 청년창업가들.(사진제공 연수구)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