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
평일 9~5시와 휴일 9~1시, 폭염 시 단축운영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오는 9일부터 미추홀구 소재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에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방식의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추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해 폭염 피해와 외부 노출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이 선별검사소가 운영되면 인천에서 드리아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 중인 선별검사소는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2곳이 된다.

해당 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휴일(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단, 폭염경보 발효 시 평일 오전 9시~오후 1시와 오후 4~5시로 나눠 운영되며, 오후 1~4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임시 선별검사소 주변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미추홀경찰서에 교통지도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가 현재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는 ▲중구 운서역 ▲미추홀구 주안역 ▲연수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 ▲연수구 원인재역 ▲남동구 중앙공원 ▲부평구 부평역 ▲부평구 신트리공원 ▲계양구 작전역 ▲서구 검암역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10곳이다.

시 건강체육과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천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라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증상이 없더라도 의심스러울 때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꼭 검사를 받아야한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현황.(자료제공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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