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27일 74곳 대상, 대형 숙박업소는 집중 단속
방역수칙 위반 시 과태료 처분과 운영 중단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오는 6일부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숙박업소 대상 방역수칙 위반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구는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숙박업소 대상 부서간 합동으로 주·야간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숙박업소 74곳을 대상으로 하며 대형 숙박업소 10곳은 집중 단속한다.

구는 ▲숙박시설 주관 파티 ▲출입자 증상확인 ▲객실 3분의2 운영 ▲숙박업소 내 체육시설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숙박업소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과태료 처분(1차 150만원), 운영중단(1차 10일)과 사법기관 고발조치도 할 예정이다.

구 위생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과 휴가철 감염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구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중위생업소를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노래방 골목(인천투데이 자료사진)
노래방 골목(인천투데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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