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47일간 진행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이 진행한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47일간 진행한 ‘우리 인천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이 폐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약 32억원이 모금됐다.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실적에 해당한다.

박남춘 인천시장(가운데),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가운데 오른쪽),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가운데 왼쪽) 외 관계자들이 인천시민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남춘 인천시장(가운데),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가운데 오른쪽),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가운데 왼쪽) 외 관계자들이 인천시민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캠페인 기간 동안 다양한 나눔 참여가 이어졌다. 박남춘 시장이 캠페인 성공을 위해 사회백신 나눔 리더 1호로 가장 먼저 나눔에 동참했다. 또, SG(주)가 사회백신 나눔명문기업 1호에 가입하면서 법인 나눔의 포문을 열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외 계층 돌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항만공사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대교(주) 등이 성금을 전했다.

취약 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주)DCRE ▲DL건설(주)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시회 ▲일주건설(주) ▲(주)한국교량 등이 참여했다.

소외계층 긴급 생계와 의료, 복지기관 지원 등을 위해 ▲SK인천석유화학(주) ▲두산인프라코어(주) ▲인하대병원 ▲길병원 ▲(주)선광 계열사 ▲인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푸른세상안과 등이 나눔에 참여했다.

아울러 인천시‧군‧구 공무원, 인천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인천도시공사‧인천교통공사‧인천관광공사‧인천시설공단‧인천환경공단 등 공기업도 적극 참여했다.

다인누리(주), 신한은행 인천시청지점, 농협인천영업본부 등은 코로나로 취약한 곳에 필요물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시안제빵소, 더드림병원, ㈜샤더프, 열우물 가게 등은 ‘우리구 착한기업’에 동참해 지역 밀착형 나눔을 실천했다. 모래내시장 상인 등 자영업자 기부도 880건으로 6300명 이상 인천시민이 나눔을 전했다. 조상범 회장을 비롯한 인천공동모금회 직원들도 기부에 참여했다.

인천공동모금회는 이번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대상 긴급 지원 ▲디지털 소외 계층 지원 ▲사회복지현장 차량‧프로그램 지원 ▲인천 복지현안 해결 등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시민의 나눔에 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는 마음에 깊은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상범 회장과 인천공동모금회 임직원들은 “인천 시민의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회백신이 됐다”면서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아직도 도움이 필요한 할 시민들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나눔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