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6회 진행
10일까지 신청···유튜브서 실시간 강좌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ㅣ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근대문학관이 ‘인천이 있는 저녁-대중음악과 인천의 골목들, 그리고 사람들’을 주제로 연속 강좌를 한다.

한국근대문학관은 8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총 6회에 걸쳐 ‘인천이 있는 저녁-대중음악과 인천의 골목들, 그리고 사람들’을 주제로 한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교육프로그램은 전면 비대면으로 문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강좌를 들으려면 오는 10일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오늘 10일까지 네이버폼(http://naver.me/55IfxTex)을 통해 하면 되며 진행은 유튜브채널(www.youtube.com/c/한국근대문학관공식유튜브)에서 한다. 문의는 이메일(gangjwa01@naver.com)이나 전화 (032-773-3816)로 하면 된다.

올해 두 번째 교육강좌로 1960년대 이후 인천과 인천의 생활사를 대중음악으로 되돌아보는 내용이다. 노스탤지어(향수)의 상징이 된 인천항, 고향을 떠나온 이들이 인천에 정착해 만든 새로운 노래 등 인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음악을 시민과 공유한다.

전 한국 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이고 예술인 소셜유니온 공동위원장인 나도원 대중음악평론가가 진행한다. ‘결국, 음악’, ‘시공간을 출렁이는 목소리, 노래’ 등의 저자이기도 하다.

송창식 등 유명 가수들의 고향인 인천에서 음악을 중심으로 시민의 삶과 역사를 돌아보는 강좌는 이번이 처음이다. 마지막 회차에는 인천 지역 아티스트의 초청공연도 예정돼있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에 추억의 노래를 들으며 쉽고 즐겁게 인문학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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